지난 2월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됐지만, 시판 달걀 29%가 이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서울시내 대형마트 등 7곳에서 판매되는 달걀 상품 70개를 조사한 결과, 20개 제품이 새로운 제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0개 중 15개 제품은 산란 일자를 표시하지 않았고, 5개는 잘못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또 10개 제품은 표시된 글자가 번지거나 겹쳐져 소비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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