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30 2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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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시원에 스프링클러 의무화…화재 특별대책
[뉴스리뷰]

[앵커]

앞으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과 고시원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특히 병원이나 학교에는 불타기 쉬운 마감재를 절대 쓸 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내놓은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내용,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서 190여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구조상 났다하면 큰 불로 번지는 고시원의 경우 정부가 비용도 일부 지원합니다.

<허언욱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올해 추경 예산안에도 71억원의 국비를 반영한 상태이며, 내년까지 모든 고시원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재작년 12월, 제천 화재 참사 당시 불은 스티로폼 단열재가 들어간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이제 3층 이상 건물과 병원, 학교 등에는 이런 불에 약한 마감재를 쓸 수 없습니다.

불이 위로 확산하지 못하도록 모든 층에는 ‘방화구획’을 설치해야 합니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경우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사물인터넷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합니다.

또 전기설비 점검에는 등급제를, 선풍기와 전기밥솥에는 냉장고처럼 ‘권장 안전사용기간’을 적용합니다.

예방도 예방이지만, 앞으론 화재 대응 방식도 바꿉니다.

<신열우 / 소방청 차장> “시·도 경계 없는 현장 도착시간 중심의 출동체계 전환을 위해서 119통합시스템 구축하고, 화재 초반에 ‘최고 단계’ 출동방식 운영…”

정부는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6만7,000명으로 2만명 증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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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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