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은 전국에서 따뜻한 봄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1일)도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면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금세 떨어져서 일교차가 크게 납니다.
많게는 15도가량 벌어지니까요.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 며칠 미세먼지 걱정은 없었는데요.
내일(1일) 또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대기의 흐름이 느린데다가, 오후에는 황사와 국외 오염물질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충청이남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낮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쁠 수 있겠습니다.
오후 한 때 비소식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먼지를 해소해주기에는 양이 아주 적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내륙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강원남부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1일) 아침 기온을 보면, 서울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청주 22도, 창원도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조금씩 올라서, 주 후반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요.
토요일에는 서울이 25도까지 올라서 다소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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