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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外
  • 송고시간 2019-05-01 23:33:48
[사건사고]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外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서울 강남의 골목에서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를 상습적으로 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8살 A씨는 최근 2년간 39차례에 걸쳐 손목치기 수법으로 피해 운전자에게 파스 값을 달라며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10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환청이 들려 범행했다고 주장한 A씨는 과거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법원은 범행이 계획적이고 재범 우려가 크다는 이유 등으로 A씨를 구속했습니다.

▶ 부산서 조현병 앓는 50대 친누나 살해

부산 사하경찰서는 흉기로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 61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지난 2월 한달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한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천서 뺑소니 차에 40대 숨져…경찰 수사



40대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19분쯤 인천시 부평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쿵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도 사고 차량을 직접 보지 못했고 현장 주변에 차량 파편도 없어 차종도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딸 수시 위해 복싱선수 급조…승부조작해 우승



고교생 딸의 체육특기 수시전형 합격을 위해 복싱대회에 출전시키고 승부 조작을 한 입시학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체육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복싱을 해보지 않은 딸을 3개 복싱대회에 출전시켜 승부조작으로 우승하도록 했습니다.

A씨는 수상경력을 내세워 딸을 서울 유명 사립대에 입학시키려 했지만 합격에 실패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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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