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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돌풍 K리그…라이벌전이 이어간다

스포츠

연합뉴스TV 흥행 돌풍 K리그…라이벌전이 이어간다
  • 송고시간 2019-05-03 21:35:03
흥행 돌풍 K리그…라이벌전이 이어간다

[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원)은 환상골과 극장골이 이어지며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중이 60%나 증가했는데요.

이번 주말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UFO처럼 휘어 들어가는 대구 세징야의 프리킥.

후반 추가시간 7분에 나온 전북 한승규의 극장골.

올 시즌 K리그는 시즌 초반부터 환상골과 극장골이 쏟아지고 있고, 달라진 K리그에 관중들도 화답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경기당 평균 관중이 5천364명에서 8천539명으로 약 60% 증가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K리그 흥행 돌풍을 이번 주말 라이벌전이 이어갑니다.

포항과 울산은 161번째 동해안 더비를 벌입니다.

포항 정재용과 울산 신진호는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 나란히 친정 팀을 상대합니다.

<정재용 / 포항> "이번에 김기동 감독님 첫 동해안 더비를 꼭 승리로 장식하고 싶습니다."

<신진호 / 울산>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이제는 울산 현대의 칼이 되어 저희 팬들이 원하는 승리를 꼭 가져오겠습니다."

K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전인,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도 펼쳐집니다.

이임생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은 슈퍼매치의 부활을 다짐하며 화끈한 골 잔치를 예고했습니다.

최고의 라이벌전이 어린이날 열리는 만큼 3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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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