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 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사일 종류와 의도는 현재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9시 6분쯤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사일의 종류나, 발사 의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년 전, 지난 2018년 11월 말 발사 이후 1년 5개월 만인데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론 12번째 미사일 발사 도발입니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만인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형 1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교착 상황중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증폭되는 분위기입니다.
저강도 도발을 통해 미국과 한국 정부에 비핵화 협상에서의 양보를 촉구하는 메시지라는 분석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전해지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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