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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첫날, 곳곳 미세먼지 나쁨…건조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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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휴 첫날, 곳곳 미세먼지 나쁨…건조함 계속
  • 송고시간 2019-05-05 01:53:41
[날씨] 연휴 첫날, 곳곳 미세먼지 나쁨…건조함 계속

연휴 첫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국적으로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21.7도, 광주는 27.8도, 대구는 29.1도로 30도 가까이 올라서 반소매 차림으로도 덥게 느껴지신 분들 많을 겁니다.

이렇게 옷차림은 가벼워져서 활동하기는 한결 좋지만 아쉽게도 공기가 탁합니다.

지금 수도권과 전북, 충청 그리고 울산, 부산 등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중서부지역으로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까지 덩달아 높게 나타나면서 오존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많으니까요.

야외 활동 즐기는 것도 좋지만 호흡기 관리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여전히 공기질은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마스크는 필히 착용해 주셔야겠고요.

월요일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보이겠고 전날보다는 3에서 많게는 10도나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지금 중부와 경북, 제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등 대기가 많이 건조한데요.

연휴가 끝난 뒤로도 당분간 비 소식이 들어 있지 않아서 더 많은 지역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15도, 전주와 대구 1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내일 한낮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27도,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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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