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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 여전…공기도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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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 여전…공기도 탁해
  • 송고시간 2019-05-05 19:06:50
[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 여전…공기도 탁해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 낮에도 25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또 공기도 계속 탁해서 야외활동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만큼은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씨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서울의 공기는 여전히 탁해져 있습니다.

뿌연 먼지안개 때문에 시야도 약간 흐릿한 상태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0㎍ 안팎으로 평소보다 2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바람이 불어지면서 차츰 공기질이 나아질 것으로 보여서 먼지 걱정은 덜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덥겠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21도 가까이 올라 있는데요.

오늘 최고기온 서울이 26도, 광주 27도, 영천 29도로 대부분 25도선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오존농도 나쁨을 보이는 지역들이 늘어나겠고요.

메마른 날씨 이어지면서 건조 특보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불씨관리는 늘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상 입하로 들어서는 내일은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되려 수그러들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6도나 낮은 2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바람이 무척 강하겠고요.

영동을 비롯한 일부 동해안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도 약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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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