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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ㆍ미세먼지 여전…내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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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ㆍ미세먼지 여전…내일 해소
  • 송고시간 2019-05-05 20:08:45
[날씨] 어린이날, 낮 더위ㆍ미세먼지 여전…내일 해소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25도를 웃도는 낮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더위와 먼지 모두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어린이날을 맞아서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희궁에는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하고 있는데요.

다만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에는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공기가 여전히 탁합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50㎍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차츰 불어주면서 공기질이 나아질 것으로 보여서 먼지 걱정은 덜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덥겠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23도 안팎, 강원도와 일부 내륙 곳곳은 25도 선을 넘기고 있는데요.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광주 27도, 영천 29도로 대부분 25도 선을 훌쩍 넘기며 덥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오존농도도 나쁨을 나타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또 메마른 날씨 이어지면서 건조 특보 확대되고 있으니까 불씨관리는 늘 철저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상 입하로 들어서는 내일은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되려 수그러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쪽 찬 공기 영향으로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늘은 맑겠지만 바람이 꽤 강하게 불겠고요.

영동을 비롯한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약간 내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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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