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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때 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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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린이날 때 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말썽
  • 송고시간 2019-05-05 23:16:17
[날씨] 어린이날 때 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말썽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이른 더위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탁한 공기가 말썽을 부리고 있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시작된 3일간의 긴 연휴 덕분에 멀리 여행 간 분들도 참 많으실 텐데요.

오늘 낮 동안에 바깥 활동 하신다면 반소매 차림 하셔도 전혀 무리가 없겠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은 전국에서 초여름만큼이나 높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25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고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바깥 활동을 하실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공기는 계속해서 답답합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먼지가 쌓이면서 많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오존농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국 등 국외 오염물질이 또 한 번 들어오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북풍이 불어오면서 먼지가 해소되고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6도가량이나 떨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도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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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