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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맑고 선선…미세먼지 해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휴 마지막 날 맑고 선선…미세먼지 해소
  • 송고시간 2019-05-06 18:19:44
연휴 마지막 날 맑고 선선…미세먼지 해소

[앵커]

이번 연휴 날씨가 참 좋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때 이른 더위가 물러가겠고 말썽이었던 미세먼지도 해소되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도 동심으로 물든 듯 푸릅니다.

따가운 햇볕 아래 긴 기다림에도,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친구의 부채질은 일찍 찾아온 더위도 달아나게 합니다.

처음 해보는 활쏘기는 마냥 신기합니다.

<홍수경·윤은채 / 경기 시흥시> "여기와서 많은 체험을 했는데 그중에 활쏘기가 처음에는 쉬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좀 어려워서 실수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모래 위는 명절 씨름 대회를 방불케 합니다.

치열한 힘 겨루기 끝에 승부는 났지만 오늘 만큼은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최현·채원 / 서울 서초구> "태어나서 처음으로 씨름을 해보는데 할아버지한테 물어보고 해서 기대되요."

연휴 마지막 날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따뜻한 남풍 대신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며칠째 이어진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집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1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말썽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물러갑니다.

선선한 바람에 오염물질이 밀려 나가면서 전국의 공기질은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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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