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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가전의 변신…세로형 TV까지 등장

경제

연합뉴스TV 거듭되는 가전의 변신…세로형 TV까지 등장
  • 송고시간 2019-05-06 20:40:50
거듭되는 가전의 변신…세로형 TV까지 등장

[앵커]

보통 가전 제품하면 검정색이나 흰색, 그리고 투박한 모양이 떠오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TV를 하나 들여놓더라도 최신 기술은 기본에 집안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따져본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가전의 변신이 치열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술관에 온 것 같지만 사실 벽에 걸려 있는 건 액자 모양의 TV입니다.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땐 명화 1,000여점이 담긴 액자로 변신해 집안 분위기를 한껏 살립니다.

세로 보기에 익숙한 '모바일족'들을 위한 세로형 TV도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500배 크기의 시원한 화면에서 콘텐츠 감상은 물론, 앱까지 그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로, 세로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스크린 덕에 인테리어 효과는 덤입니다.



<정승연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프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까지 고려한 제품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개성 넘치는…"

가구인지 전자 제품인지 헷갈리는 가전 출시도 봇물입니다.

TV를 한 쪽으로 밀면 숨겨져 있는 수납공간이 나오고, 침대 옆, 책상 옆 공기 청정기와 소형 냉장고는 영락없는 협탁입니다.



어쩔 수 없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가전이지만 보기도 좋은데, 공간 활용도까지 높인 겁니다.

날이 갈수록 더 꼼꼼해지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전제품의 변신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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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