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 동해상에서 화력 타격훈련을 한 데 대해, 중국 학자들은 북한이 북미협상 교착 상황에 초조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왕성 지린대 행정학원 교수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 때 기대했던 미국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실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왕 교수는 "시급히 경제를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북한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청샤오허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교수는 핵 협상 교착 상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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