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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고온 현상 누그러져…건조 특보 확대ㆍ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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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고온 현상 누그러져…건조 특보 확대ㆍ화재주의
  • 송고시간 2019-05-06 23:03:11
[날씨] 고온 현상 누그러져…건조 특보 확대ㆍ화재주의

[앵커]

오늘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입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기온이 오히려 떨어지면서 이른 더위가 수그러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졌지만 어제와 비교하면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에도 반소매 차림은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절기 입하인 오늘은 북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이른 더위가 물러갔는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20도에 머물면서 평년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부산 20도, 대구는 21도에 머물면서 내년 이맘때 봄날씨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오후에 영남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찬바람이 불어주는 덕분에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해소가 됐습니다.

현재 전국 공기질 좋음~보통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공기질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서 먼지 걱정은 덜어도 좋겠습니다.

한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큰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밤낮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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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