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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막바지라 했는데…버닝썬 마약 의혹에 또 들썩

사회

연합뉴스TV 수사 막바지라 했는데…버닝썬 마약 의혹에 또 들썩
  • 송고시간 2019-05-07 00:31:35
수사 막바지라 했는데…버닝썬 마약 의혹에 또 들썩

[앵커]



클럽 버닝썬에서 여배우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 관련 사건 수사가 막바지라고 발표했지만, 버닝썬 내 마약 투약·유통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닝썬 내 '여배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연예계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익명의 클럽 관계자가 마약을 한 것처럼 눈이 충혈되고 침을 흘리는 여배우를 봤다고 해섭니다.

SNS 등에서 해당 여배우로 거론되는 당사자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SNS와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도 내놨습니다.

앞서 가수 정준영씨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리거나 공유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드러나 연예계가 적잖은 후폭풍에 휩쓸린 상황.

연예인 A씨는 승리가 일본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초대하려 한 여배우로 지목돼 홍역을 치렀는데, A씨는 최근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주 버닝썬 마약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새 의혹이 불거진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의혹으로 애꿎은 연예인 피해자만 더 생겨난 것인지, 버닝썬 수사가 확대될지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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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