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전지현 변호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전 차관이 검찰 조사를 받은 건 2013년 이후 처음인데요.
김 전 차관은 조사에서 본인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 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로 받고 있는 가수 승리씨의 영장실질심사가 14일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 전지현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학의 전 차관이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뇌물·성범죄 혐의 등에 대한 장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는데요. 김 전 차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죠?
<질문 2> 무엇보다 윤중천 씨와 김학의 전 차관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검찰이 어떤 증거를 좀더 확보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성관계 의혹이 불거지는 것을 무마하려고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제3자 뇌물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요?
<질문 3> 김 전 차관이 조사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일부에선 이런 비협조적인 진술 태도를 고려할 때 결국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다음 소식 살펴보죠.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씨, 결국 구속됐어요? 일단 구속이 됐다는 건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됐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질문 5> 그런가하면, 매매 알선·횡령 등 모두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씨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14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직접 성매매' 혐의가 구속에 결정적인 사유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질문 6> 이번 사태의 또다른 큰 축인 정준영 씨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정준영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화제를 바꿔서요. 내연녀의 딸을 성폭행하고 때린 남성이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어떤 사건인지부터 살펴보죠.
<질문 8>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친모가 자신의 딸에게 정기적으로 피임약을 먹이고 범행을 방조했다고요? 친모에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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