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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김효주 "이제 우승할 때 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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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살아난 김효주 "이제 우승할 때 되지 않았나요?
  • 송고시간 2019-05-11 05:14:35
살아난 김효주 "이제 우승할 때 되지 않았나요?

[앵커]

'LPGA 5년차' 김효주 선수가 모처럼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올 시즌 LPGA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는 국내 팬들 앞에서도 '굿샷'을 날렸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8개월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LPGA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정확한 거리감과 안정적인 퍼트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날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김효주 / LPGA 프로> "(국내대회) 가끔씩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작년에도 나왔는데 많이 아쉬워서 올해는 더 좋은 모습으로 박수를 많이 치실 수 있게 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LPGA 5년 차인 김효주는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첫 대회를 제외하고는 12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을 만큼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효주 / LPGA 프로> "지난 시즌 보다는 우선 샷에 좀 자신감이 붙은 거 같아요. 어떻게 치면 어떤 구질이 나올 거 같고 그 구질을 치려고 했을 때 성공했던 적이 많았던 거 같아요. 작년에 비해 샷이 많이 돌아온 거 같아요."

김효주의 올 시즌 LPGA 라운드당 평균 타수는 69.7타로 전체 3위의 기록입니다.

평균 퍼트수는 28.21개로 전체 1위.

지난 두 시즌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김효주의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김효주 / LPGA 프로> "이렇게 나갔던 샷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으니까…그 전에는 불안한 적이 많았거든요. 어드레스 서면요. 지금은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우승할 때 되지 않았나요?"

상승세로 돌아선 김효주의 국내무대 우승 도전은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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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