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0 2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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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 속 취임 2주년…문 대통령, 참모진과 외부 오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일정 없이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대신 참모진들과 외부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먹고, 삼청동을 찾아온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은 청와대는 평소보다도 차분한 분위기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문 대통령과 청와대 출입기자들간의 환담 행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북한이 잇따라 발사체를 쏘아올린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대신 문 대통령은 참모진과 삼청동의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식당까지 걸어가며 시민들과 만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사진 찍어주세요! 나도 나도…”

청와대 관계자는 “취임 2주년은 통상적인 기념일의 의미와는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상황이 어렵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의 말은 한반도 평화 무드에 제동이 걸린 상황을 의미한다는 해석입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대북 메시지를 낸 만큼 청와대는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지금 대화와 협상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를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를 찾아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아닌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만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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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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