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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5당 대표 만나자"…협치 손 내민 문 대통령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5당 대표 만나자"…협치 손 내민 문 대통령
  • 송고시간 2019-05-12 02:39:09
[뉴스초점] "5당 대표 만나자"…협치 손 내민 문 대통령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취임 2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이 특집대담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이 꽉 막힌 정국을 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어제 취임 2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은 별다른 행사 없이 차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참모진들과 외부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먹고, 삼청동을 찾아온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집권 4주년인 것 같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도 있고요. 관료 집단에 대한 여권 실세들의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난 모습인데요?

<질문 3> 문 대통령 특별대담 얘기도 좀 해보죠. 문 대통령이 일대일 대담을 통해 취임 2주년 소회부터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국정 철학과 소신을 상세하게 밝혔습니다.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는 문 대통령이 대북식량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5당 대표 간 회동을 제안한 부분입니다. 의제 관련 논의의 폭을 넓히자는 야당의 의견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번 계기로 그간 꼬여있던 정국이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5> 다만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야정 협의체도 5당이 아닌 3당 협의체로 구성해 달라는 입장인데요. 어떤 이유로 보세요? 문 대통령이 이 부분도 수용하리라 보세요?

<질문 6>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도 짚어볼까요. 갤럽에 따르면 47%로 역대 대통령 중 2위, 김대중 전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하죠?

<질문 6-1> 이른바 '3년 차 징크스'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를 벗어날 수 있는 국정 동력의 과제 포인트,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정당 지지율도 좀 보면요. 특히 한국당 지지율은 패스트트랙 정국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입니다. 이런 여론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3주 연속 서울 광화문에서 주말 집회를 연 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를 새로운 투쟁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총선 1년을 앞두고 보수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죠?

<질문 9> 일부 최고위원들 불참으로 파행을 겪던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권은희·김수민 의원 복귀로 정상화됐습니다. 의결정족수를 채운 것은 11일 만이라고 하죠?

<질문 10> 그런데 이날 최고위에서 권은희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문 대통령과 다른 게 없다"며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로 봉합될 듯했던 내홍이 '손학규 책임론'으로 다시 불거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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