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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치명적 유독물질 스티로폼 제작에 무분별 사용

사회

연합뉴스TV 폐에 치명적 유독물질 스티로폼 제작에 무분별 사용
  • 송고시간 2019-05-12 02:43:45
폐에 치명적 유독물질 스티로폼 제작에 무분별 사용

[앵커]

스티로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유독물질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환경부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티로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단열기능이 장점으로 꼽혀 공장이나 조립식 주택의 외벽으로 많이 쓰이는 '샌드위치 패널' 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단점으로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인데, 이를 막기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도록하는 화학 물질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MDI가 널리 쓰입니다.

문제는 MDI가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물질임에도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MDI는 피부와 눈에 자극을 일으키고 흡입 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장기에 손상도 발생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호흡기에 치명적인 만큼 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작업할 때 보호의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작업장 부근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세안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이 그 유해성을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MDI와 관련한 중앙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단속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MDI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패널' 공장은 약 20곳으로 추정되지만, 정부가 집계한 통계가 없어 정확한 현황 파악도 되지 않습니다.

환경부는 "MDI와 관련한 업계의 위법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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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