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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게임에 방해'…2개월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게임에 방해'…2개월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外
  • 송고시간 2019-05-14 23:31:23
[사건사고] '게임에 방해'…2개월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外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게임에 방해…2개월된 아들때려 숨지게 한 아빠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비정한 아빠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검은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개월 된 아들을 학대하고 때려 숨지게 한 29살 남성 A씨를 아동학대치사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올 1월까지 아들이 울고 보챌 때마다 몸을 수건으로 묶고 주먹으로 머리 등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 음주 교통사고 후 도주하다 차량 밑으로 은신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여성이 경찰관을 피해 다른 차량 밑에 숨어 119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44살 여성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나면서 다른 차량 밑에 숨었습니다.

경찰은 119구조대의 협조를 받아 김 씨를 체포한 뒤,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김 씨가 거부해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 '거짓 국민청원' 20대 공무집행방해로 송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생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거짓 글을 올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와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의 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허위로 꾸며 올렸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행 소년법 폐지를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불법 선거운동 혐의' 수협중앙회장 검찰 송치

해경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임 회장은 올해 2월 수협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지역 조합장을 만나기 위해 관련 법상 금지된 '호별방문'을 하고 전국 수협조합장들에게 선거 홍보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번 수협중앙회장과 수협조합장 선거과정에서 해경은 모두 27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 64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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