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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ㆍ유소연, 국내서 매치 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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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LPGA] 박인비ㆍ유소연, 국내서 매치 퀸 전쟁
  • 송고시간 2019-05-15 02:35:19
[LPGA] 박인비ㆍ유소연, 국내서 매치 퀸 전쟁

[앵커]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박인비가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토너먼트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와 유소연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섭니다.

박인비에게는 특별한 대회입니다.

2년 전 준우승했던 박인비는 지난해 결승에서 김아림을 물리치고 국내 무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1번 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장은수, 임은빈, 허다빈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박인비 / LPGA프로> "작년 재작년에 좋은 성적이 있었던 만큼 저도 많은 기대가 되고요. 숏 아이언과 퍼트를 잘 하는 선수가 우승후보가 될 거 같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국내 팬과 만나는 유소연은 10년 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입니다.

유소연은 2번 시드를 받았지만 이 대회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김자영, 장타가 강점인 김민선과 한 조에 묶여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유소연 / LPGA프로> "굉장히 힘든 대진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올 시즌 2승을 거둔 최혜진, 지난 대회 준우승자 김아림 등 KLPGA 스타 선수들도 총출동합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골프 유일의 매치 플레이 대회로 16강전부터는 1대1 대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패하면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춘천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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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