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0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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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억도 마다한 ‘최대어’ 김종규…LG, 진상 조사 요구

[앵커]

올해 프로농구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센터 김종규와 원 소속 구단 창원 LG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LG는 김종규가 다른 구단과 미리 접촉한 의혹이 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2m 7cm의 큰 키에 미들 슛 능력까지 갖춰 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힌 센터 김종규.

일단 원소속팀 LG와의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LG는 연봉 9억 6천만원과 인센티브 2억 4천만원 등 첫해 보수 총액 12억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2017년 전주 KCC 이정현이 기록한 역대 최고액 9억 2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입니다.

하지만 김종규가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된 자유계약선수는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어 이적 가능성이 커졌지만, 김종규는 KBL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상황입니다.

원소속 구단과만 협상해야 하는 기간에 김종규가 다른 구단과 접촉한 의혹이 있다며 LG구단이 진상조사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창원 LG 관계자> “(김종규와) 타 구단과의 사전 접촉이 있었던 걸로 확인이 돼서요. 저희가 KBL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사전 접촉이 몇 개 구단인지) 3개 구단이요.”

KBL은 일단 김종규의 협상 결렬 공시를 보류하고 재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타구단과의 사전 접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김종규는 2년간 KBL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년이 지난 뒤에도 사전에 접촉한 구단으로는 이적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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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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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