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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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다시찾는 트럼프 대통령…던질 메시지는?

[앵커]

최근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시 내놓을 메시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전략적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이란 관측에 일단 무게가 실립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던 지난 2017년 11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핵개발에 나선 북한을 비판하며 강력한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 체제는 핵무기를 추구했습니다. 잘못된 희망과 협박으로 궁극적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이 목표가 이뤄지게 하지 않을 겁니다.”

이후 두 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북미간 관계가 최근 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을 다시 찾을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백악관은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사실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에 대해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고수해온 ‘최대 압박 전략’을 유지하며 북한의 전략적 결단을 촉구하는 자리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도 불구하고 ‘톱다운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만큼 문 대통령의 중재로 교착 국면에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압박’해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 입장을 밝힐 지도 관심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내 요구에 동의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존 볼턴 보좌관과 함께 하면서 지불에 동의했습니다. 그들의 방어비용에 5억 달러를 더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몇통에 5억 달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자동차 관세 등 한미 간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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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