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악화 속에 중국이 지난 3월 매도한 미국 국채가 2년 반 만에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3월 중국이 미국 국채 204억5천만 달러 어치를 팔아,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많이 매각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대규모 매도에도 중국은 여전히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지위를 지켰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보복카드로 미국 국채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지만, 이 경우 중국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돼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