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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제주 전남 비…주말 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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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제주 전남 비…주말 더위 주춤
  • 송고시간 2019-05-18 00:29:41
[날씨] 차츰 제주 전남 비…주말 더위 주춤



[앵커]

오늘도 낮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평일이긴 하지만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굉장히 많은 시민분들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기온은 28도선까지 올라가기는 했지만 볕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요.

돗자리 깔고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날씨 상황은 아주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29도, 또 동쪽지방은 경북 의성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처럼 오늘도 더위는 계속되지만 하늘은 조금 흐려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또 전남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비는 주말과 휴일 내내 이어집니다.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나 제주도 남부에는 150~200mm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전남이나 영남도 많게는 60mm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고요.

서울 등 중부는 내일 하늘만 흐리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에 제주 지역에는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고 또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리 참고하셔서 대비를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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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