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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 진보-보수 행사…경찰 집회관리 총력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곳곳서 진보-보수 행사…경찰 집회관리 총력
  • 송고시간 2019-05-18 18:09:29
서울 곳곳서 진보-보수 행사…경찰 집회관리 총력

[앵커]



오늘 5·18을 맞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는 각종 추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보수단체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경찰은 원활한 행사, 집회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5·18 민주화 운동 39주년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식을 열고, 관련 영화 '택시운전사' 상영 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광장에는 어제부터 민주 영령 분향소가 설치돼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 문화제가 늦은 밤까지 진행됩니다.

비슷한 시각 5·18 관련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가 행진 집회를 신고한 가운데, 5·18 군경전사자추모회 3,000명도 2시부터 현충원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추모식에 이은 행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특히 행진 과정에 5·18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을 지나가게 되는 만큼 행여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8일) 하루 현충원부터 서울시청 광화문광장, 청와대 일대까지 76개 중대 6,000여명의 경력을 곳곳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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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