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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대림동 여경 대처' 논란…'여경 무용론'으로 불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대림동 여경 대처' 논란…'여경 무용론'으로 불똥
  • 송고시간 2019-05-20 23:33:45
[뉴스현장] '대림동 여경 대처' 논란…'여경 무용론'으로 불똥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여성 경찰관이 취객과 몸싸움 과정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에 경찰이 해명을 했지만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경 무용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오늘 최종 보고서 채택과 재수사 권고 여부를 논의합니다.

관련 내용 백성문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짚어주시죠.

<질문 2> 논란이 일자 경찰이 영상 전체를 공개했는데요. 오히려 논란에 불을 지핀 격이 됐죠. 일반 시민에게 수갑을 채워달라고 하는 여경의 육성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교통경찰이었다는 해명에도 미흡한 대응이라는 지적이 만만찮은데요?

<질문 3> 급기야 "여경은 왜 있냐, 이럴 거면 아예 뽑지 말라"는 여경 무용론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여경들의 체력 문제에 대한 지적까지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반면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여경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남경이어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특히 여자 경찰이 하는 업무의 특수성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건데요?

<질문 4> 여경에 대한 논란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에 따라 여경 비율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이로 인해 벌어진 여성 혐오라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5> 사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취객이 경찰 뺨을 때린 공권력이 침해당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현장 대응력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6>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씨 죽음과 관련해 조금 뒤,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최종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질문 7> 핵심 의혹인 장 씨에 대한 성폭력과 과거 부실수사 등에 대한 재수사 권고는 힘들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결국 공소시효가 문제인 건가요?

<질문 8> 지난 4월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을 공개하면서, 그간 적극적으로 진술해온 윤 씨의 진술에 신빙성 문제가 제기됐잖아요. 이 부분도 조사단의 발목을 잡지 않았을까요?

<질문 9> 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급 임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에서 삼성의 사장급 인사가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을까요?

<질문 10> 검찰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현호 사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빠르게 윗선을 향하는 모습인데요.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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