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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원정 8강, 우리가 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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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원정 8강, 우리가 해낼게요"
  • 송고시간 2019-05-21 16:51:50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원정 8강, 우리가 해낼게요"

[앵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이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이루지 못한 원정 월드컵 8강행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뜨거웠습니다.

안홍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프랑스 월드컵에 나서는 태극낭자 23명이 서울 강남의 대형 쇼핑몰 한복판에 모였습니다.

선수들은 2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받아보는 스포트라이트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김혜리 / 여자축구 대표팀>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저희 프랑스에서 선수들이 사고 한번 치고 오겠습니다."

화끈한 골 세리머니도 미리 공개 했습니다.

4년 전 캐나다 월드컵에서 도움을 2개나 올린 강유미는 발랄한 댄스 세리머니를, 저돌적인 돌파력의 이금민은 관제탑 세리머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목표는 사상 첫 8강 진출.

개최국 프랑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등 난관이 예상되지만, 캐나다에서 16강에 올랐던 태극낭자들은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켜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소현 /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대표팀 슬로건이)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라 라고 했는데 강팀을 상대로 정말 이변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커요. 저희가 골 넣고, 조용한 그라운드에서 환호하는…"

대표팀은 오는 22일 출국해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합니다.

이어 다음달 1일 스웨덴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인 프랑스에 입성합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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