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이 모레(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회담을 갖고 강제징용 문제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무장관이 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프랑스, 일본, 페루와 외교장관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는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이 문제를 외교 경로로 해결할 수 없는 분쟁으로 보고, 1965년에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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