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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2명 사망·6명 부상

사회

연합뉴스TV 강릉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2명 사망·6명 부상
  • 송고시간 2019-05-24 05:55:45
강릉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2명 사망·6명 부상

[앵커]

오늘(23일) 오후 강원도 강릉에 있는 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 보시는 것처럼 이곳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건물 지붕과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내부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6시 20분쯤으로, 강원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2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곳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용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공장으로 400㎥(세제곱미터) 규모 수소탱크 시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37살 권 모 씨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43살 김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42살 이 모 씨, 44살 윤 모 씨 등 5명도 경상을 입고 모두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1명이 사고 현장에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66명의 인력과 장비 67대가 총동원돼 수색작업 및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폭발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재 사고 현장이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현장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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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