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4 15: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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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윤중천 내달초 일괄기소…수사외압 의혹 주력

[앵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다음 달 3~4일쯤 일괄기소한 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뇌물·성범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사외압 규명도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다음 달 초 함께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김 전 차관의 구속기한인 다음 달 4일이나 하루 전인 3일 이들을 일괄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 전 차관은 수뢰 혐의, 윤 씨는 강간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검찰은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남은 기간에 당시 청와대 등의 수사외압 의혹 규명이라는 난제도 풀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과거에 있었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수사 의혹에 대해 주머니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검찰은 당시 수사팀 관계자 조사와 대통령기록관, 경찰청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

부실·외압수사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모 씨 / 김학의 의혹 사건 피해여성> “검사에게 왜 피해 조사를 하지 않냐고 물으니 조사할 필요가 없다며 1차 조사 때 다 한 거고, 윤중천과 김학의가 저를 모른다고 하는데 무슨 조사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의혹 당사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진상을 어느 정도 규명해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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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