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더위 식히는 요란한 비…내일 낮기온 뚝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더위 식히는 요란한 비…내일 낮기온 뚝
  • 송고시간 2019-05-27 02:52:09
[날씨] 더위 식히는 요란한 비…내일 낮기온 뚝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때이른 폭염은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이면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될 텐데요.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0mm, 제주 남부와 남해안 또 지리산 부근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그밖에 남부지방도 많게는 6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동반됩니다.

강원 산지와 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바람에 벼락까지 치면서 요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은 오늘과 날씨가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오늘 35도 가까이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강릉은 내일 25도 선으로 낮아지겠고요.

서울도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진 21도가 예상됩니다.

근래 옷차림이 많이 얇아졌을 텐데요.

내일은 다시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5도, 대구 23도로 평년 아래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는 하지만 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