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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우산 필수…비바람에 종일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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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우산 필수…비바람에 종일 쌀쌀
  • 송고시간 2019-05-27 03:49:40
[날씨] 출근길 우산 필수…비바람에 종일 쌀쌀

휴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동안 30도를 웃돌면서 더웠습니다.

무섭게 기세를 올리던 폭염은 차차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텐데요.

오늘 밤에 제주와 호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출근길 무렵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기 때문에 내일 우산 꼭 챙기셔야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좋다만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칠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점검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0mm, 제주 남부와 남해안 또 지리산 부근에도 10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60mm, 충청과 경북지역 최고 40mm,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지역은 5mm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은 오늘과 날씨가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오늘 35도 가까이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강릉은 내일 낮기온 25도 선까지 낮아지겠고요.

서울도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진 21도가 예상됩니다.

근래 옷차림이 많이 얇아졌을 텐데요.

내일은 다시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대전 20도, 청주는 1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5도, 대구 23도로 대체로 평년 아래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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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