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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바람, 더위 물러나…제주 산지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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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비바람, 더위 물러나…제주 산지 200mm↑
  • 송고시간 2019-05-27 18:48:27
[날씨] 전국 비바람, 더위 물러나…제주 산지 200mm↑

아침부터 비바람입니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한 바람이 만들어냈고요.

이에 따라서 남풍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제주나 남해안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이들 지역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삼각봉에는 255mm가 넘는 양이 내렸고요.

서귀포 쪽에도 109mm, 진도군에도 100mm 가까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그외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최고 100mm 이상이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경남지방에도 20~60mm, 충청과 경북 10~40mm,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5~20mm가량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그리고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서 차츰 모든 해안으로 강풍주의보도 발효됩니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이고요.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난기류 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까지 겹쳐서 운항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온은 하루 사이 10도 이상이 떨어집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1도, 대구 22도, 전주는 23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폭염수준은 없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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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