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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바람에 폭염 물러나…제주·남해안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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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비바람에 폭염 물러나…제주·남해안 호우특보
  • 송고시간 2019-05-27 19:05:14
[날씨] 비바람에 폭염 물러나…제주·남해안 호우특보



[앵커]

오늘 아침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폭염은 물러가겠지만, 비의 양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아침부터 비바람이 붑니다.

폭염을 달래주는 시원한 비지만 현재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삼각봉에는 무려 290mm 가까운 양이 내렸고요.

서귀포 쪽에도 100mm가 넘게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지방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양이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경남에는 20~60mm, 충청과 경북 10~40mm,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5~20mm가량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 특보 상황을 보시면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 그리고 남해안과 일부 지리산 부근에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서 현재 서쪽 해안부터 서서히 강풍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대비 물론이고요.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

기온은 하루 사이 10도 이상이 떨어집니다.

어제 31도 수준까지 올랐던 서울이 21도에 그치겠고 대구와 전주, 광주 모두 22도에서 23도선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폭염 수준은 없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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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