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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주말…도심 식물원에 나들이객 '북적'

문화·연예

연합뉴스TV 6월 첫 주말…도심 식물원에 나들이객 '북적'
  • 송고시간 2019-06-02 02:59:11
6월 첫 주말…도심 식물원에 나들이객 '북적'

[앵커]

6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에 나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 식물원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죠.

남유진 캐스터, 그곳 공기가 참 좋아 보이는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바깥 날씨만큼이나 이곳의 공기가 무척 쾌적한데요.

이곳은 지난 5월 1일에 개장해서 한 번쯤 와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와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바로 스카이워크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온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면서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참 많은데요.

오늘 많은 연인분들이 오셨습니다.

잠시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장권재·김지원 / 인천 남동구·서울 은평구>

<질문 1> 오늘 연인 데이트하러 오신 것 같은데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여자 친구분 직접 와보시니까 좀 기분이 어떠세요?

<질문 3> 오셔서 보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뭔가요?

이렇게 초록 잎의 식물들이 서울 식물원 안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하고요.

총 3,100여 종의 식물들이 청정한 자연의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에 정식 개장해서 오늘로 개장 한 달째입니다.

지난해 10월 임시 개관을 포함해서 총 250만 명의 관람객들이 오갔을 만큼 점점 식물원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도 늘고 있는데요.

거대한 야자수 나무가 온실 한가운데 자리 잡으면서 마치 해변에 온 듯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요.

또 동화 속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는 동심을 자극합니다.

또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는 수국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입종의 식물도 만나볼 수 있어서 특별한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이런 실내 공간 외에도 야외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상시개방을 해 놨다고 하니까요.

주말에 한번 방문하셔서 식물도 보고 산책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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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