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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오신환 "민주 단독 소집요구서 내도 바른미래 동참 안해"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오신환 "민주 단독 소집요구서 내도 바른미래 동참 안해"
  • 송고시간 2019-06-03 00:47:49
[현장연결] 오신환 "민주 단독 소집요구서 내도 바른미래 동참 안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 담판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지 못해서 송구스러운 마음이고요. 오늘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교섭단체 간 원내대표 회동을 했는데 아쉽게도 내용이 합의가 되지 못했습니다.

(기자: 어떤 부분에서 합의가 안 된 건가요.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한국당과 민주당이 여전히 입장들이 좀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요.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안 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 패스트트랙 사과에 대한…)

아니요, 그 부분은 아닙니다. 대충 내용까지 다 이렇게 정리가 됐었는데 마지막 문구 조정 때문에 합의가 안 됐습니다.

(기자: 저번에 나왔던 문구 조정에 대한 이견 문제가 여전히 해소가 안 됐다고 봐야 되나요? 합의하려고 노력한다, 합의한다로…)

그렇습니다.

(기자: 내일까지 합의 안 되면 민주당은 단독으로 소집요구서를 낸다고 했는데…)

그건 모르겠어요.

(기자: 바른미래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는 충족할 만한 인원이 안 되기 때문에…

(기자 : 민주당에서 낸다고 하면 같이 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섭단체 간 합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현재는 그렇습니다. 더 노력할게요.

(기자: 다음에 언제 만난다는 약속은?)

약속 없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연락 안 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기자: 연락 안 한다는 건 민주당?)

민주당이고 한국당이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고 이제 본인들이 저한테 연락 주면 제가 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수도 없이 연락하고 수도 없이 만나게 했는데 도저히 어렵다 이렇게 판단이 되고, 이인영 대표가 전화 주면 받도록 한다고 이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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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