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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 폭염특보 확대…오전 곳곳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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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영남 폭염특보 확대…오전 곳곳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6-04 16:05:10
[날씨] 영남 폭염특보 확대…오전 곳곳 미세먼지

[앵커]

영남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

오전에는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주 초부터 더위의 기세가 강합니다.

어제 경북 영천의 기온이 33.2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는데요.

오늘 이들 지역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34도까지 치솟겠고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주 중반까지는 쭉 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9도, 내일은 28도로 3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대구를 포함한 영남지역은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웃돌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주 후반에 비가 내리면서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밤사이 국외 먼지가 유입된 데다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텐데요.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는 지역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그 외 대부분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주 후반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가 되겠지만 전국적으로 폭우와 또 강풍까지 동반될 거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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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