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의 과거사를 비롯해 최근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등 꽉 막힌 한일 관계의 해법은 무엇일까.
오늘은 여기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일 국회에서 나란히 설립돼 양국 간의 위기 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해 왔던 조직이 한일의원연맹인데요.
회장을 맡고 있는 4선의 중진이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 지 엿새째, 수색작업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강 의원께서도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질문 2> 저희가 앞서 설명했습니다만 현재 한일국회에 나란히 설립된 한일의원 연맹 회장을 맡고 계신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곳인지부터 설명해주신다면?
<질문 3> 그런 만큼 누구보다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총평부터 짧게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3> 이런 상황을 돌파해보고자 최근 야당의 중진 외통위원들이 일본 국회에 방문했는데 푸대접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강 의원은 굉장히 비판을 했던데요. 그 이유가 뭡니까?
<질문 3-1> 이 자리에 있었던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요. 처음엔 일본측이 서너명이 함께 참석한다고 했다가 제대로 성사되지 않은거라면서, 일본측의 한국 때리기라고 반박하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틀전 한일 국방장관의 만남이 주목받았는데요. 작년 12월 일본 초계기의 저공위협 비행 논란 이후 처음 가졌는데요. 회담 결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사실 일본과의 관계가 평탄했던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유독 아베정권 출범 이후 악화된 상황이 많은데 그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말씀처럼 거슬러 올라가보면 지난해 10월 정부의 강제징용 판결부터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 쟁점 현안이 여럿입니다. 일본의 반응은 사과 없이 계속해서 민감한 반응만 내보이는데요?
<질문 6-1> 강창일 의원께서 징용판결 문제와 관련한 해법도 고민중이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 국내 특별법 제정 이야기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질문 7> 6월말 열리게 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한일정상회담 개최여부가 주목받는데요. 일본은 정상회담 선결조건으로 '강제동원' 문제 해법을 내놓으라고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데, 만남이 이뤄질까요?
<질문 8> 한발 더 나아가 일본 강경파들은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까지 거론할 정도로 혐한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외교 결례 지적에도 지난달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문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기도 했거든요? 관계개선에 나서기가 쉽지 않아보여요?
<질문 9> 정상회담이 좀 더 실질적인 대화 내용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강 의원께서는 어떤 역할을 하실 예정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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