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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폭풍우…시간당 30㎜ 호우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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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폭풍우…시간당 30㎜ 호우 유의
  • 송고시간 2019-06-07 03:49:48
[날씨] 밤사이 폭풍우…시간당 30㎜ 호우 유의

비구름이 조금 더 우리나라 내륙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현재 서쪽은 물론 강원도까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비구름의 세력이 아주 강력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일부 경남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비의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될 텐데요.

예상 강수량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영동과 제주 산지에 200mm 이상, 또 남해안에도 많은 곳은 150mm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내륙 곳곳으로도 30에서 80mm 정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동해안만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차츰 경남과 영동에도 호우주의보 내려지겠고요.

특히나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 중심으로는 순간 풍속이 50km에 달하는 아주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주변에 파손될 만한 시설물이 없는지 미리 확인을 해 두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서 내일은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우선 아침에는 서울 18도, 대전도 18도, 창원과 부산 20도에서 시작을 하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4도, 창원 25도, 청주 23도, 부산 23도에 그치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은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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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