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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 중부·전북 요란한 비…우박·벼락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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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후 중부·전북 요란한 비…우박·벼락 동반
  • 송고시간 2019-06-09 19:55:09
[날씨] 오후 중부·전북 요란한 비…우박·벼락 동반



[앵커]

휴일인 오늘 중부와 전북지역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비소식 알아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 비 소식이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서울은 구름 사이로 볕이 들면서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시간에는 대기 불안정이 활성화되면서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소나기성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도 오후 3시 안팎으로는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 고려해서 우산 꼭 챙겨나오셔야겠습니다.

북서쪽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 수도권과 영서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차츰 충청과 전북지역까지 영향을 받겠고요.

내일 새벽쯤에는 전남과 영남 내륙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그런데 이 비 꽤 요란하게 오겠는데요.

천둥, 번개에다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대기불안정이 더 심한 곳에서는 우박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꼭 염두해 두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비 소식은 아직까지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인데요.

당분간 맑은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다소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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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