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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1세대 여성운동가 이희호…평생 여성인권 신장 힘써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1세대 여성운동가 이희호…평생 여성인권 신장 힘써
  • 송고시간 2019-06-12 20:21:55
[뉴스포커스] 1세대 여성운동가 이희호…평생 여성인권 신장 힘써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ㆍ이상휘 세명대 교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정치권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고인의 유언이 전해져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SNS에 올린 글이 잇달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는데요. 소천하시기 직전 고인의 모습이 전해졌는데, 의식을 잃지 않고 마지막 순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요?



<질문 2> 고 이희호 여사의 유언이 공개되었는데요. 국민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기념관으로 사용해 달라는 말씀이었어요. 울림이 크네요?



<질문 3> 고인의 생전 삶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데요.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이라 불리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희호 여사가 있었기에 김대중 대통령이 있었다" 이런 표현을 했네요?

<질문 3-1> 김대중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동교동계의 정신적 지주로, 재야 인사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셨죠?

<질문 4> 고인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로서 평생을 여성과 아동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DJ정부의 여성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졌죠?

<질문 4-1> 이희호 여사는 내조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퍼스트레이디상을 보여주셨는데요. 5차례나 단독 순방에 나섰고 지난 2002년에는 대통령을 대신해서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하셨어요?



<질문 5> 청와대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 할 것이 한목소리로 추모를 했어요. 황교안 대표도 첫날 조문을 했고, 장례위원회 고문도 마다하지 않았어요?

<질문 5-1> 북유럽 3국 순방 중인 김정숙 여사는 애도의 마음을 담아 예정됐던 K-POP 콘서트 참석일정을 취소했다고요?

<질문 6> 이희호 여사, 지난 보수정부 시절에 두 차례나 방북하는 등 남북 가교 역할을 해오셨던 만큼 북한이 조문단을 파견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10년 전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엔 북측이 조문단을 보내왔었는데, 이번에도 조문단을 파견하리라 보세요?

<질문 7>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오랜만에 5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국회정상화 협상에 진전 소식도 어제는 들려왔는데요. 꽉 막힌 정국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8> 천렵질 표현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SNS에 "피오르 해안 관광을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여당은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저격했다면서 대변인직 사퇴를 촉구한 반면 한국당은 막말이라는 표현 자체가 막말이라도 반박하고 있는데요. 민 대변인의 표현, 평가해 주시죠?



<질문 8-1> 막말 관련 국민 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죠. 청와대가 '청와대 폭파'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하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최근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막말 파동은 국민의 정치불신을 키울 뿐"이라며 "스스로의 성찰이 우선돼야 한다"고 답변했는데요.

<질문 9>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두 건의 정당 해산청구 청원과 김무성 내란죄 처벌 요구 청원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요. "우리 정당과 의회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평가가 내려졌다"는 답변을 두고 여야 평가가 엇갈리고 있네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세명대 이상휘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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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