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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문 대통령,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의미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문 대통령,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의미는?
  • 송고시간 2019-06-13 06:04:26
[뉴스특보] 문 대통령,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의미는?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소 안보통일센터장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두 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슬로 포럼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웨덴 의회 연설과 함께 오슬로 대학 기조연설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연설의 의미를 좀 짚어주세요.

<질문 2> 노르웨이 오슬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장소이죠?

<질문 3>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이에 대한 평가의 말을 남겼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4> 지금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이해와 신뢰를 깊이하고 대화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게 더 중요하는 말을 했는데요. 동감하시나요?

<질문 5> 북한과 미국도 문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예의주시 했을 것 같은데요. 공개적인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6> '베를린 구상'이 정세 변화의 초석이 됐듯이 '오슬로 구상'도 정체된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른바 '하노이 노딜' 이후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분위기를 바꿀 일이 있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보아,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유추해 볼 수 있을 듯한데요.

<질문 8> 이전에 김 위원장의 친서가 지지부진하던 비핵화 협상의 분위기 반전을 이끄는 신호탄이 된 적이 있잖아요. 때문에 이번 친서를 계기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김 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조문단을 보내는 대신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했습니다. 나름의 최대 예우를 한 것이라 볼 수 있겠죠?

<질문 10> 고 이희호 여사가 남북관계에 대해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왜 조문단을 보내지 않았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1> 조화, 조전 전달식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등이 대표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의문과 조화 전달을 매개로 한 것이지만, 정세교착 국면에서 남북한의 핵심 인사가 얼굴을 마주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수도 있을까요?

<질문 12> 남북미가 친서와 조문, 연설로 소통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교착상태였던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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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