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17:58:47

프린트

문 대통령, 내일 스웨덴 의회 연설…어떤 내용 담길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4일)부터 북유럽 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웨덴 일정을 소화합니다.

스웨덴에선 의회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오슬로 연설보다 구체적인 평화구상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오슬로에서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르웨이를 거쳐 스웨덴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

2박 3일간 스웨덴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스웨덴 의회에서의 연설입니다.

스웨덴은 핵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지만 1960년대 들어 핵개발을 포기한 국가입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감안한다면 북한을 향해 핵개발과 보유를 중단하라는 언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아닙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깊이 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오슬로 연설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가 주제였다면, 스웨덴 의회연설에선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당사국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미간 신뢰구축을 위해선 북한도 비핵화에 대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남을 촉구하면서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보다 조기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대화의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 하더라도 대화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슬로 연설에 이어 스웨덴 연설은 한반도 평화여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구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슬로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