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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 승객 구한 유람선 선장 "할일 했을 뿐"

세계

연합뉴스TV 허블레아니 승객 구한 유람선 선장 "할일 했을 뿐"
  • 송고시간 2019-06-18 16:16:11
허블레아니 승객 구한 유람선 선장 "할일 했을 뿐"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허블레아니 호가 침몰했을 때 승객 2명을 구조한 다른 유람선의 선장이 시에서 주는 감사장을 거절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울람' 호를 운항해온 선장 러웁 에묘케는 지난달 29일 허블레아니 호가 침몰할 당시 인근에 있다가 교신을 듣고 물에 빠진 승객 2명을 구조했습니다.



헝가리 우이페스트 시장은 러웁 선장에게 시를 대표해 감사장을 수여하려 했지만, 러웁 선장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상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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