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남부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요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곳들이 많아서 우산을 펼쳤다 넣었다 또 챙겼다, 말았다를 반복하는데요.
오늘도 소나기 예보 들어 있습니다.
들고 다니는 우산이 거추장스러우시더라도 반드시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부터 밤 사이 호남 동부 내륙과 영남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내릴 가능성이 크고요.
5~30mm 정도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공기는 다소 탁한 지역도 있습니다.
국외 오염물질이 약하게 들어오고 또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면서 오늘 광주와 부산, 울산과 경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현재 서울이 24.9도, 청주 25도, 부산 26.6도, 대구는 28.1도까지 올라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모처럼 소나기 예보가 없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더 올라서 전국이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덥겠습니다.
내일 하루 잠깐 맑겠고요.
금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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