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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늘 방북…김정은과 한반도 비핵화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시진핑 오늘 방북…김정은과 한반도 비핵화 논의
  • 송고시간 2019-06-20 16:05:29
시진핑 오늘 방북…김정은과 한반도 비핵화 논의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20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1박 2일 방북기간, 북중 전통 우호관계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김정은 위원장과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 북한 방문길에 오릅니다.

국빈방문 형식으로, 국가주석으로선 첫 방북입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포함해 각종행사에서 북중 전통적 우호관계를 과시할 전망입니다.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우정의 전통을 이어가고, 여러분야에 있어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과 양국 친선의 상징인 북중 우의탑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단 관측입니다.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공언한만큼, 두 정상간 비핵화문제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새로운 진전을 거두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정부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 그리고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14년 만의 국가주석 방문인만큼, 북한은 시 주석의 방북일정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급 의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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