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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김정은 "인내심 유지"…시진핑 "적극 역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현장] 김정은 "인내심 유지"…시진핑 "적극 역할"
  • 송고시간 2019-06-21 23:41:10
[뉴스현장] 김정은 "인내심 유지"…시진핑 "적극 역할"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착 직후 곧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섯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과 협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교착상태인 비핵화 협상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북중 정상회담에서 "인내심을 갖고 유관국과 관심사를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대목 아닐까 싶은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2> 김 위원장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지만 호응을 못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북제재 해제 등 미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봐야겠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북한을 지지한다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안보 우려 해결을 돕겠다고도 말한 것으로도 전해지는데요. 시 주석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3-1> 중국의 역할 확대가 비핵화 협상 국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4> 어제 중국 매체들이 시 주석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한 만큼, 북한 역시 신속 보도할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이건 어떤 속내로 보세요?

<질문 5> 시진핑 주석 오늘 북한 방문 이틀째 일정입니다. 김 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2차 회담을 한 후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쯤 발표될 정상 선언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질문 6> 과거 방북한 전임자들처럼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내놓을지도 관심인데요. 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인도적 지원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7> 그간 김 위원장을 그림자 수행했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번엔 환영행사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빈자리는 현송월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채웠는데요. 김 부부장이 하던 일을 현 단장에게 넘겼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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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