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1 2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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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원 “선거용 밀실정치”…신공항 재검토 반발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김해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죠.

이에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울·경 지자체장들은 김해신공항으로 정했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 문제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자 대구·경북 지역 여야 의원들은 기존 합의를 깨서는 안 된다며 한 목소리로 반발했습니다.

대구 수성 갑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5개 지자체가 합의하고 정부도 동의해 결정된 사안”이라며, “총리실이 일방적으로 깨면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북구 을의 민주당 홍의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형식적인 절차도 깔아뭉갠 처사”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결정을 밀실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소속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주호영 / 자유한국당 의원> “선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것인가. 정치논리로 휘둘리고 뒤집히는 정책이 다름 아닌 적폐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들은 “정권을 잡은 여당 소속 장관과 지자체장들이 모여서 벌인 일”이라며 국무총리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공식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올해 들어 PK를 다섯 번 방문했다”면서, “총리실의 신공항 재검토가 PK신공항으로 가기 위한 수순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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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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